[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후보가 국민의힘 새 당표에 당선했다.
국민의힘이 2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통해 한동훈 후보를 새 당대표로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당원 투표 80%, 여론조사 20%을 합산한 결과, 한동훈 후보가 62.8%의 득표율로 과반 이상을 차지해 결선 투표 없이 당대표로 자리했다.
한동훈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3인의 후보가 모두 결과에 승복한다고 했다.
원희룡 후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가 부족한 탓에 당원 동지 여러분의 마음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고 했다.
나경원 의원도 취재진과 만나 “당내외 위기를 모두 극복해 하나로 힘차게 가야 한다. 당의 여러가지 위기 요인을 극복하고 힘을 합치는 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도 “내 마음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하는 무괴아심(無愧我心)의 자세로 당을 이끌어 달라. 대통령과 협력해 우리 당 모든 구성원을 아우르는 통합의 지도력을 보여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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