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BI그룹의 박효상 회장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동생 박효상 부회장(KBI건설 대표이사 겸 KBI메탈 대표이사)도 관련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I그룹은 박한상 부회장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성금 5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최근 제공했다고 5일 밝혔다.
박한상 부회장이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 자격으로 이번 성금을 맡겼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이 0.7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해서다.
박한상 부회장이 “국내 극심한 저출산으로 인구절벽 시대를 맞았다. 저출산 후폭풍으로 지방소멸도 현실화하고, 경제활동 인구 감소로 향후 나라의 존속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번 성금이 저출산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이 KBI건설 대표이사 자격으로, 지난해 6월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제25대 회장에 취임했다.
그는 이후 육군 3사관학교 발전기금, 회원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울진사랑 장학기금, 경북 교육청에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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