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로열젤리를 함유한 화장료 조성물로 만든 화장품이 피부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파악됐다.
농촌진흥청이 특허 출원한 로열젤리를 함유한 화장료 조성물로 만든 화장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를 거쳐 피부 주름 개선 기능성화장품에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능성화장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를 받아 안전성과 유효성 등 기능성을 입증한 경우에만 판매할 수 있다.
농진청이 지난해 국산 로열젤리의 특이성분 구명, 기능성 소재 개발 과제로 로열젤리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세포를 보호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주름 관련 단백질 발현을 감소해 주름 형성을 억제하며 피부 보습에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농진청이 로열젤리 함유 세럼을 눈 주위에 바르면, 피부 평균 거칠기가 15.5%, 주름 깊이가 최대 21% 각각 감소하는 것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농진청이 고품질 로열젤리를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2019년 등록한 젤리킹 꿀벌 품종 보급종을 2026년까지 증식해 농가에 보급할 방침이다.
농진청 관계자가 “로열젤리 함유 화장품이 우리 양봉산물의 성공적인 산업적 활용 성과이자 양봉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구가 될 것이다. 앞으로 로열젤리의 안정적인 생산을 도와 국내 양봉농가를 살리고 우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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