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스토어 도봉점·창동점서 판매 진행…장애인 직원에 선물도 제공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 20명이 20일 장애인인의 날에 굿윌스토어 도봉점과 창동점에서 기부 물품 분류와 판매 등을 실시했다. [사진=현대엘리베이터]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현대그룹(회장 현정은)의 주력인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팔을 걷었다. 올해 장애인 합창단을 발족하는가 하면, 20일 장애인인의 날에도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이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자사 임직원 20명이 지난 주말 장애인의 날에 굿윌스토어 도봉점과 창동점에서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인 직원과 기부 물품 분류와 판매 등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장애인 자립 지원 사업으로 진행하는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을 고용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직업 재활 시설이다.

이들 임직원이 봉사활동 이후 굿윌스토어 도봉점과 창동점에 근무하는 장애인 직원에게 두 곳에서 구매한 물품을 선물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이 같은 ESG 활동을 위해 지난해 6월 이사회 내 ESG 관련 소위원회를 신설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이어 지난해 하반기 굿윌스토어와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 배출 저감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 임직원 기부 물품 1700점과 장애인 일터 건립 후원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현대엘리베이터가 올해 초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ESG 경영실천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합창단도 만들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가 “지속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매 분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ESG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발전하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엘베, 장애인 대상 ESG 강화…장애인의 날에 봉사활동 - 스페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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