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왼쪽부터)이용배 현대로템 사장과 호르헤 자파타 페루 조병창 대표가 지상장비 협력 총괄협약서에 서명했다. [사진=현대로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대한민국 육군 주력 지상무기인 K2 전차와 차륜형장갑차가 남아메리카에 상륙한다.

현대로템이 페루 리마에서 페루 육군 조병창과 K2 전차, 차륜형장갑차 등 지상무기에 대한 총괄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과 호르헤 자파타 페루 조병창 대표가 양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총괄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총괄협약이 페루 육군 조병창의 획득 절차상 향후 진행할 개별 실행계약 체결 이전에 하는 절차로 지상무기 공급 사업의 총물량과 사업 규모를 결정하기 위한 것이다.

향후 실행계약이 각각의 납기와 상세 사양, 교육훈련, 유지보수 조건 등 세부 사항을 담는다.

현대로템이 5월 조병창이 발주한 차륜형장갑차 공급 사업을 수주해 중남미 시장 최초 진출을 성공한 데 이어 이번 협약 체결로 K2 전차와 계열전차, 차륜형장갑차 후속 물량 등 지상무기체계 전반에 걸쳐 공급한다.

페루 조병창은 지상무기 획득 사업을 현대로템을 통해 추진하기로 했으며, 양측은 페루 육군의 현대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로템 관계자가 "정부의 적극적인 방산 외교를 통해 이뤄낸 이번 협약이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국내 유일의 전차 생산기업으로서 수십 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페루의 군 현대화 사업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로템, 페루와 지상무기 수출 총괄협약 맺어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대한민국 육군 주력 지상무기인 K2 전차와 차륜형장갑차가 남아메리카에 상륙한다.현대로템이 페루 리마에서 페루 육군 조병창과 K2 전차, 차륜형장갑차 등 지상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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