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1위로 연구와 혁신 거듭 공인…국내 최초 발효 전문 연구소 설립
매출 5% 연구개발에 투입…혁신 제품 발굴 등으로 한식 세계화에 앞장
(오른쪽부터)박진선 샘표 사장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샘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샘표가 올해 명문장수기업으로 올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을 발굴해 존경받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를 마련하고, 매년 해당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업력 45년 이상 기업이 대상이다. 올해 9개 기업을 명문장수기업으로 뽑았다.

샘표가 1946년 출범 이후 내 가족이 먹지 못하는 것은 절대 만들지도 팔지도 않는다는 사훈으로 국내 식품산업과 식문화 발전을 견인한 공로로 올해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고(故) 박규회 창업 회장이 해방 직후 장을 담가 먹기 어려운  피난민을 돕기 위해 샘표를 설립했으며, 이후 국내 간장 시장에서 1등을 지속했다.

샘표가 품질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아서다.

실제 샘표가 매년 매출의 5%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며, 한국 식문화를 연구하고 가치를 높이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이로 인해 샘표 R&D 거점인 우리발효연구중심이 3000종의 미생물로 제품의 맛과 향, 색을 조절하는 원천 기술과 70개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샘표가 이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샘표가 밀을 넣지 않고 콩과 소금으로만 발효한 전통 한식간장의 대량 생산에 성공해 국내 최초로 맑은 조선간장을 2021년 출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개발한 미생물 제어 기술을 개선해 세계인의 입맛에 맞춘 장(醬) 연두도 내놨다.

샘표 관계자가 "창립 이래 과감한 투자와 끊임없는 연구 등으로 명문장수기업에 오르게 됐다.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 하는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샘표, 명문장수기업에 올라…1946년 출범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샘표가 올해 명문장수기업으로 올랐다.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을 발굴해 존경받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명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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