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산업부 청사. [사진=산업부]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년 수출 실적을 올해도 지속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산업부가 이를 위해 최상목 경제부총리에게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는 튼튼한 실물경제를 주제로 한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최근 보고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우리 수출이 반도체 단가 하락세, 통상 위협, 국제 공급 과잉 등 불확실성 등으로 불투명해서다.

이에 따라 산업부가 수출 상향 유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산업부가 사상 최대 규모인 252조원의 무역보험을 지원한다(무역금액 총액 360조원). 산업부가 이를 통해 중소, 중견기업에 단기수출보험료 50% 할인을 연장하고, 제작자금 대출을 위한 수출 신용보증도 4조5000억원에서 5조원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산업부가 경기침체 등에 따른 환율상승에 대응해 수입자금 대출보증도 2조8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확대하고, 개별기업의 보증 한도도 최대 150%로 상향한다.

이외에도 중소, 중견기업이 겪고 있는 수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신시장, 물류전용 바우처도 제공한다. 산업부가 616억원에 달하는 중소, 중견기업 수출 바우처를 상반기에 70% 이상 집행한다는 복안이다.

산업부 관계자가 "내달 범부처 차원의 비상수출대책을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 증대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지속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 수출 증대에 총력… 252조원 무보 지원 등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년 수출 실적을 올해도 지속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산업부가 이를 위해 최상목 경제부총리에게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는 튼튼한 실물경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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