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세종뮤지엄갤러리가 동백꽃의 강인한 생명력을 통해 인간의 삶을 탐구하는 강종열 작가 기획초대전을 5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강종열 작가가 여수를 근거지로 동백꽃과 바다를 그리며, 여수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삶을 조명하고 있다. 작가에게 동백꽃이 단순한 자연의 재현을 넘어, 자신의 삶과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는 매개라는 게 세종뮤지엄갤러리 설명이다.
이번 기획초대전에서는 작가의 대표작인 동백 작품군 외에도 여수의 옛 풍경을 담은 유화 작품,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작품 등이 대거 선보이면서, 관람객에게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가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작가의 50년 예술세계를 총망라하는 셈이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가 “색채와 붓질의 자취를 통해 감정을 발산하는 작가의 작품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겨울을 난 강인한 동백에서 작가 내면의 삶과 존재에 대한 성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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