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2022년 우리나라의 국가성평등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평등지수가 양성평등기본법 제19조에 따라 매년 여성가족부가 2010년부터 매년 조사해 공표하는 지수다. 이는 나라의 양성평등 수준을 파악하고, 정책 추진 방향을 수립하고 점검하기 위해서다. 성비가 완전평등한 상태가 100점, 완전불평등한 상태가 0점이다.
여성가족부가 2022년도 국가성평등지수 측정결과를 통해 같은 해 성평등지수가 65.7점으로, 전년(65.5점)보다 0.2점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영역별로는 보면 교육이 95.4점, 건강 92.4점, 양성평등의식 80점, 소득 78.5점, 고용 74점, 돌봄 31.4점, 의사결정 30.7점 순이다.
이중 지역별 성평등지수가 서울, 광주, 대전, 세종, 제주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중상위가 부산, 대구, 경기, 충남이, 중하위가 인천, 울산, 강원, 전북이, 하위가 충북, 전남, 경북, 경남 등이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이 “국가성평등지수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양성평등 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의 성별 대표성 제고, 일과 생활 균형 등의 정책에 반영하겠다.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가부가 이날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3~2027)의 올해 시행계획안을 내놨다. 23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가 132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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