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ESG 활동에 여념…스포츠산업 활성화 추진에 나눔 음악회까지

세종대 산업대학원 (왼쪽부 터)최진호 원장과 이익표 헬스보이짐 전무이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세종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에 여념이 없다.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추진하는가 하면, 나눔 음악회도 연 것이다.

10일 세종대에 따르면 산업대학원 스포츠산업학과가 헬스보이짐과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최근 맺었다.

2015년 발족한 헬스보이짐이 헬스클럽, 스포츠용품, 기구필라테스, 골프 연습장 등 체력단련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양측이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인적, 물적 자원 등을 공유하고, 세종대의 교육이념 실현과 스포츠산업 발전 등을 각각 진행한다. 아울러 양측이 스포츠, 체육 분야 공동 연구, 연구시설 공동 활용, 각종 행사시 협력, 업무협약기관 대상 장학 규정 적용, 인재 양성과 취업, 창업 협력, 현장 실습 운영 등에서도 협력한다.

세종대 교수합창단 세종코러스(단장 현경숙)가 서울 중랑구에 있는 녹색병원을 찾아 나눔 음악회를 최근 실시했다.

세종대 교수합창단 세종코러스가 서울 중랑구에 있는 녹색병원을 찾아 나눔 음악회를 최근 실시했다. [사진=세종대]

녹색병원의 경우 산재보험 혜택이 없는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 외국인 노동자, 난민, 국가폭력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의료 서비스와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세종대와 녹색병원이 주최하고, 세종대 나눔봉사단이 후원한 이번 음악회에서 세종코러스가 Gloria, 못잊어, 물새, Bravo My Life, 달밤, 초록별, 내가 산을 향하여, 남촌, 축복하노라, 사랑으로 등 다양한 노래로 환자의 쾌유를 기원했다.

현경숙 단장이 “이번 공연이 환자와 그 가족의 힘든 병원 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행복한 경험을 지속해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창단한 세종대코러스가 음악을 사랑하는 세종대 교수로 이뤄졌다. 세종대코러스가 매년 신입생 입학 축하공연과 송년음악회를 각각 개최하고 있으며, 연간 2회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공연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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