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1 15

오라클 AI 투자 확대 속 감원 …빅테크 전반 구조조정 흐름 가속

일부 직원, 이날 오전부터 "마지막 근무" 통보오라클 주가, 해고 소식 이후 약 6% 상승 마감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오라클이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확대에 나서면서 수천 명 규모의 감원에 돌입했다. 31일(현지 시간) 보도에 따르면 오라클은 전 사업 부문에 걸쳐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며, 일부 미국과 인도 직원들은 같은 날 해고 통보 이메일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감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수천 명 수준으로 파악되며, 오라클의 전체 인력은 지난해 기준 약 16만2000명에 달한다. 앞서 투자은행 TD 코웬은 오라클이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최대 3만 명 감원과 일부 자산 매각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오라클 주가는 인공지능 투자 확대에 따른 부채 부담..

경제 2026.04.01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1.5% 이내”…금융위, 주택담보대출 별도 관리

목표치 초과한 새마을금고 증가율 0%수도권 아파트 다주택자 대출연장 금지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올해 은행권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을 지난해 1.8%보다 낮은 1.5%로 관리하기로 했다. 수도권·규제 지역의 아파트 다주택자들에 대해서도 대출 만기 연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금융위원회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6년 가계대출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재정경제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국세청,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 기관이 참석했다. 금융위는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지난해보다 강화된 1.5% 수준으로 설정했다. 정책 대출의 비중도 현행 30%에서 20%로 축소한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

스페셜 pick 2026.04.01

롯데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1054억원…전년보다 38% 감소

일부 사업장 대손상각비 우선 반영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롯데건설의 지난해 매출이 7조9000여억원으로 전년(2024년)보다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영업이익은 40% 가까이 감소했다. 1일 롯데건설이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매출은 7조9099억원으로 전년 7조8632억원 대비 0.6%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054억원으로 전년 1695억원 대비 38% 감소했다. 이는 일부 사업장의 대손상각비를 우선 반영한 것이라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대손상각비는 전년 707억원에서 1589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42억원에 그치며 전년 5679억원 대비 80% 가까이 감소했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부채비율은 2024년 말 196%에서 ..

산업 2026.04.01

보이스피싱 차단 원팀 체계 가동…금융·통신·수사기관 정보공유

금융위, 정보공유 기관·범위 구체화…입법예고금감원·가상자산거래소·간편결제 회사도 정보공유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금융·통신·수사기관이 협력하는 ‘원팀’ 대응 체계가 구축되면서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차단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관련 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심 계좌와 개인정보를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를 기관 간 공유할 수 있도록 제도 기반을 마련했다. 정보공유 대상에는 기존 금융회사와 수사기관, 통신사뿐 아니라 금융감독원과 가상자산사업자, 전자금융업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까지 포함되면서 범위가 크게 확대됐다. 공유 대상 정보는 계좌정보와 거래내역, 가상자산 거래정보는 물론 휴대폰 개통정보, 악성앱 정보, 위조 신분증 활용 정보까지 포함되며 주민등록번호 처리도 허용된다. 이..

금융 2026.04.01

“종전협상 기대 반등”…비트코인, 1억300만원대 거래

전반적 투자 심리 개선…이더리움 1.57%, 솔라나 1.02%, 리플 0.70% 상승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비트코인이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속에 1일 소폭 반등하며 1억300만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8시15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48% 오른 1억31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기준으로는 6만8076달러 수준이다.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세다. 이더리움은 1.57%, 솔라나는 1.02%, 리플은 0.70% 오르며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다. 이번 반등은 종전 가능성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마수드 페네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안보 보장을 전제로 분쟁 종식 의사를 내비치며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가 확대됐다. 특히 그가 기존..

스페셜 pick 2026.04.01

美 국민 여론 66% 이란전 조기종식 선호 확산

비용 부담·유가 상승 우려 속 전쟁 피로감 확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미국인 다수가 이란과의 전쟁을 조기에 끝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와 로이터가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66%는 목표를 완전히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분쟁을 신속히 종식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목표 달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응답은 27%에 그쳤다. 정치권 지지층에서도 균열이 감지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화당 지지층 가운데 40%는 조기 종전을 지지한 반면 57%는 장기 개입을 선호해 내부 의견이 엇갈렸다. 전쟁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여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응답자의 56%는 군사 행동이 개인 재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고, 66%는 향후 1년간 휘발유 가..

시사 2026.04.01

“매수 사이드카 발동”…종전 기대감에 코스피 지수 5%대 급등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코스피가 이란 전쟁 종전 기대감에 장 초반 5% 넘게 급등하고 있다. 지수가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일시효력 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1일 오전 9시35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0.43포인트(5.15%) 오른 5312.89를 나타냈다. 이날 5.49% 급등 출발한 지수는 종전 기대감을 반영하며 개장 직후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7%대 급등세를 나타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코스피 선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오전 9시7분께 유가증권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피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달 18일 이후 약 보름 만이다.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수를 5분간 멈춰 변동성을 완화하는 장..

스페셜 pick 2026.04.01

삼성바이오로직스, 美록빌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 완료

삼성바이오, 美 내 첫 생산거점 확보글로벌 생산능력 총 84.5만L로 확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를 마무리하며 미국 내 첫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소재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를 지난달 31일 현지시간 기준으로 최종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지난해 12월 계약 체결 발표 이후 약 3개월간의 후속 절차를 거쳐 마무리됐으며, 인수 주체는 미국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메리카다. 록빌 생산시설은 총 6만L 규모의 원료의약품 생산 공장으로 두 개의 제조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상 단계부터 상업 생산까지 다양한 규모의 항체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삼성바이오..

경제 2026.04.01

정부, 원유·나프타 추가 확보 총력전…“수급 위기 대응”

중동·아프리카 등 11개국 상무관 및 15개국 코트라 무역관장 참여주요 자원 안정적 공급망 유지 및 대체 공급원 확보 전략 등 논의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산업통상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원유와 나프타 등 주요 자원 수급 위기 대응을 위한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대안 마련에 나섰다. 최근 중동 전쟁 장기화로 글로벌 자원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산업계의 원유와 나프타의 추가 확보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어서다. 1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9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중동·아프리카, 아시아, 미주 지역 등 11개국 상무관과 15개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장, 한국석유공사 및 코트라 소재·부품·장비산업 공급망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제 2026.04.01

공천 혼란 격화 국민의힘 내홍…공관위 사퇴에 법적 분쟁까지

이정현 공관위원장 사퇴…공관위 새로 구성해야김영환 컷오프 법원서 효력 정지…충북 경선 원점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갈등을 수습하지 못한 채 내부 혼란이 심화되고 있다. 공천관리위원장 사퇴와 함께 각 지역에서 잡음이 이어지며 선거 준비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지난 3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사퇴를 공식화했고 공관위원들도 일괄 사퇴하면서 공천 절차는 사실상 중단됐다. 남은 미공천 지역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은 새 공관위가 맡게 되면서 일정 전반이 재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당내에서는 컷오프된 후보들의 잇따른 법적 대응이 사퇴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공천 방식을 둘러싼 내부 갈등으로 한 차례 사퇴했다가 복귀했던 만큼..

시사 2026.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