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주택가에 목련꽃과 개나리가 만개했다.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28일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이 이날 아침 수도권에서 시작한 비가 전국으로 확대하겠고, 경남권해안과 제주도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고 이날 이같이 예보했다.

이날 이른 아침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전남해안에서 비가 오기 시작했으며, 낮부터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으로 비가 확산하겠다.

이번 비는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상권동부는 늦은 밤까지 비가 오겠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경남권해안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의 경우 최대 8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 지리산부근 30~80㎜, 제주도 20~60㎜(많은 곳 80㎜ 이상), 전남동부, 경남내륙, 경북남부동해안 10~40㎜, 제주도북부·서부 5~30㎜, 광주, 전남서부, 전북, 대구, 경북, 울릉도·독도 5~20㎜, 대전, 세종, 충남남부, 충북중남부 5~10㎜, 서울, 인천, 경기, 강원내륙·산지, 강원중남부동해안, 충남북부, 충북북부 5㎜ 등이다.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해 중부지방에는 황사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1℃, 낮 최고기온은 10℃~15℃를 보이겠다.

강원영동과 전남해안, 경남권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초속 15m 내외의, 오후부터 밤에는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남권해안, 제주도산지에 초속 20m의 강풍이 각각 불겠다.

오후부터 동해상과 남해동부해상, 남해서부동쪽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해지겠고, 바다 물결도 2~4m로 높게 일겠다.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옅겠다.

 

 

 

 

[오늘 날씨] 꽃을 부르는 봄비…최대 80㎜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28일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이 이날 아침 수도권에서 시작한 비가 전국으로 확대하겠고, 경남권해안과 제주도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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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해썹, 의무적용 시행시기 알려…기술 지원과 개선 자금 등 제공
식품방어·사기대응 위한 연구회개최…한국형 식품방어체계 도입 추진
​한상배 원징이 식품방어와 사기(TACCP, 위협평가중요관리점) 대응 등을 위한 전문가 연구회를 최근 주재했다. [사진=​해썹인증원]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 원장 한상배)이 국내 건강한 먹거리 확산을 위해 팔을 걷었다.

해썹인증원이 이를 위해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식육가공업소(햄류, 소시지류 등 생산), 식육포장처리업소(포장육, 식육간편조리세트 생산)를 대상으로 해썹 인증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식육가공업소의 경우 연매출액 1억원 이하인 4단계 의무적용 업소이며, 올해 11월 30일까지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식육포장처리업소의 경우 연매출액 5억 이상 20억 미만이며, 2단계 의무적용 업소가 올해까지 인증을 받아야 한다.

해썹인증원은 해썹 준비 업체를 대상으로 무상 맞춤형 기술과 시설개선자금 등을 지원한다.

해썹인증원이 식품방어와 사기(TACCP, 위협평가중요관리점) 대응 등을 위한 전문가 연구회를 최근 개최했다.

전문가 연구회에는 아워홈, CJ제일제당, 삼양식품 등에서 근무하는 전문가가 참석했다. [사진=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이 주재한 이번 연구회에는 아워홈, CJ제일제당, 삼양식품 등에서 근무하는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이들은 해외 식품방어 관련 규제 대응, 국내 실정에 맞는 한국형 식품방어체계 도입 등을 논의했다.

해썹인증원은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 규제 등을 설명하고, 해썹인증원이 올해 추진하는 식품방어·사기 기술 개발, 통합전산기록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등 한국형 식품방어체계 구축 동향을 소개했다.

한상배 원장은 “식품은 우리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이며 건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식품안전이 식품안보다.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식품업체의 위생관리 능력 제고를 지원하고, 해썹 제도의 정착으로 식품 안심 문화를 꾸준히 조성겠다”고 말했다.

 

 

 

 

해썹인증원, 건강한 먹거리 확산에 팔 걷어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 원장 한상배)이 국내 건강한 먹거리 확산을 위해 팔을 걷었다.해썹인증원이 이를 위해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식육가공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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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가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류영신 작가 초대전을 열고, 작가의 작품 50점을 전시한다. 류영신 작가 작품. [샤진=세종대학교]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세종뮤지엄갤러리가 생동감 있는 광대한 자연을 다양한 색조와 우아함으로 표현한 류영신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 자리한 세종뮤지엄갤러리가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류영신 작가 초대전을 열고, 작가의 작품 50점을 전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류영신 작가는 생생한 색상과 유려한 붓질로 자연의 변화를 탐구하며 아름다움에 중점을 둔 혼합미디어 작품으로 이름났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자 “마티에르의 중첩, 무한 반복 이미지는 나무-숲-자연-대자연-우주로 확장하는 상호소통의 관계망이다. 관람객은 이번 전시에서 닥종이 등 자연 소재와 추상 표현이 결합한 자연과 우주의 근원적 교감과 공감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류영신 기획초대전 진행 …내달 7일까지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세종뮤지엄갤러리가 생동감 있는 광대한 자연을 다양한 색조와 우아함으로 표현한 류영신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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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에도 전국에 비가 내리겠지만, 봄이 깊어질 전망이다. 수도권 도시에 개나리가 한창이다.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3주 연속 주중에 비가 내리면서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26일에도 전국에 비가 내리겠지만, 봄이 깊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이 25일 오후부터 내린 비가 26일 오전 대부분 그치겠다고 이날 예보했다.

이날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북동산지 등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으며, 강원산지에는 많은 눈이 오겠다.

전국에 내리는 비는 이날 오전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도와 충북, 경상권, 전남남해안, 제주도에는 낮까지,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에는 늦은 오후까지 오겠다.

수도권 도시. 지난주 봉오리만 맺은 목련꽃이 반쯤 개화했다. [사진=스페셜경제]


이중 강원산지에 많은 눈이 쌓였으며, 강원중·북부산지에는 이날 오후부터 다시 눈이 내려 쌓이겠다. 기상청이 이들 지역에 대설특보를 발효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5㎜~60㎜, 적설량은 1㎝~20㎝ 수준이다.

이날 최저기온은 2℃~9℃, 낮 최고기온은 7℃~15℃를 보이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옅겠다.

 

 

 

 

[오늘 날씨] 꽃샘추위 속, 봄은 깊어 가고…오전까지 전국에 비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3주 연속 주중에 비가 내리면서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26일에도 전국에 비가 내리겠지만, 봄이 깊어질 전망이다.기상청이 25일 오후부터 내린 비가 26일 오전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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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이온전지용 하드카본 성능 저하 요인 밝혀

나트륨이온전지용 하드카본 음극의 성능저하 메커니즘 개략도. [사진=세종대]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나노신소재공학과 명승택 교수 연구팀이 다양한 분석과 성능 실험 등을 통해 나트륨이온전지용 하드카본 음극재 성능저하 요인을 찾았다.

이에 따라 나트륨이온전지가 최근 사용이 급증하고 있지만,  한정적인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전망이다.

25일 세종대에 따르면 명승택 교수 연구팀이 나트륨이온전지의 하드카본 입자 내 빈공간에서 성능저하에 원인이 되는 반응이 나타나며, 충방전시 표면에 절연층의 형성이 전지 성능을 감소하다는 점을 밝혔다.

명승택 교수는 “리튬이온전지는 휴대용 모바일 기기, 전기자동차 등으로 수요가 폭등하고 있지만, 자원이 한정적이다. 우리의 경우 이를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 같은 자원 불균형으로 경제, 정치 상황에 따라 리튬 공급이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최근 리튬 원자재 가격 변동과 공급 안정성 문제가 부상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차세대 전지로 떠오른 나트륨이온전지는 풍부한 자원량과 광범위한 분포 등 경제성과 접근성이 탁월하다. 제조공정도 리튬이온전지와 유사해 기존의 제조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명승택 교수가 “나트륨이온전지는 기존 대부분의 리튬이온전지에서 사용하던 흑연 음극을 적용할 수 없어, 적절한 대체재가 필요하다. 현재 사용하는 나트륨이온전지용 음극은 비정질 소재인 하드카본이다. 하드카본은 흑연보다 우수한 나트륨 저장용량을 가지고 있지만, 고속 충전시 성능이 저하하는 단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명승택 교수가 “이번에 하드카본 성능저하 요인을 찾았다. 향후 개선한 표면, 전해질 연구 등으로 하드카본의 성능저하를 개선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고성능 나트륨이온전지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명승택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Advanced Energy Materials에 실었다.

 

 

 

 

명승택 세종대 나노신소재공학과 연구팀, 나트륨이온전지 상용화 앞당겨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나노신소재공학과 명승택 교수 연구팀이 다양한 분석과 성능 실험 등을 통해 나트륨이온전지용 하드카본 음극재 성능저하 요인을 찾았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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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비스포크 AI 콤보 등…고객, 풍부한 혜택으로 구매可
삼성스토어가 결혼, 이사 철을 맞아 다양한 혜택으로 인공지능(AI) 가전 신제품을 31일까지 판매한다. [사진=삼성전자]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삼성스토어가 결혼, 이사 철을 맞아 다양한 혜택으로 인공지능(AI) 가전 신제품을 31일까지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선보인 가전 신제품이 AI 기능을 대폭 강화해 일상에서 차별화한 생활 편의를 제공한다며 22일 이같이 밝혔다.

이달 말까지 고객은 초대형 TV Neo QLED 8K와 세탁과 건조를 할 수 있는 비스포크 AI 콤보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은 신형 비스포크 냉장고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도 구매 가능하다.

삼성스토어는 이외에도 AI+ 청정 기능을 탑재해 실내외 공기 질에 따라 자동으로 공기를 정화하는 비스포크 큐브TM Air 인피니트 라인과 내구성을 강화한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등도 판매한다.

삼성스토어는 행사 기간 TV 구매 고객에게 고급 사운드바 패키지 혜택과 최대 139만 포인트를 제공하고, 고객이 비스포크 AI 콤보와 의류관리기 등을 모두 구매하면 최대 80만 포인트를 받는다.

삼성스토어는 비스포크 냉장고 신모델 구매시 40만 포인트를,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의 경우 최대 12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포인트는 향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냉장고와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동시 구매 고객은 최대 12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스토어, AI 가전 신제품 초대전 마련…31일까지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삼성스토어가 결혼, 이사 철을 맞아 다양한 혜택으로 인공지능(AI) 가전 신제품을 31일까지 판매한다.삼성전자는 올해 선보인 가전 신제품이 AI 기능을 대폭 강화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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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9월 15일 러시아 전투기 공장을 방문할 당시 김여정 부부장이 크리스찬 디올로 보이는 명품 가방을 든 모습(붉은 원). [사진=조선중앙통신 갈무리]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지난해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당시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명품가방과 관련해 유엔 전문가가 진품 여부와 북한으로의 공급 경위 등을 조사했다.

다만, 디올이 자사 제품으로 추정하지만, 진품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최근 밝혔다.

유엔 대북제재위에가 북한 최고위 관계자가 디올 핸드백 같은 명품 제품을 사용하는 사진에 대한 언론 보도를 조사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해 9월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시의 유리 가가린 전투기 공장을 방문했는데, 고가의 명품백을 든 장면이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나와서다.

당시 국내에서는 해당 가방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 제품이며, 가격이 1000만원에 육박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시 크리스찬 디올은 ”해당 가방이 색 레이디 디올 라지 제품일 수 있으며, 2019년 2월 해당 제품을 출시했지만, 진품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는 게 대북제재위 설명이다.

대북제재위는 그러면서 ”북한에 명품 제품을 불법으로 공급할 수 있는 네트워크에 대한 조사하고 있다“고도 했다.

디올은 지난해 11월 대북제재위에 보낸 서한에서 사진만으로 해당 제품이 진짜 디올 제품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면서도 자사 제품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디올은 해당 제품이 어떻게 북한으로 넘어갔는지는 구체적인 경위를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


 

 

北 김여정도 짝퉁 명품가방 메나? …佛 디올 “진품 확인 안 돼”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지난해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당시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명품가방과 관련해 유엔 전문가가 진품 여부와 북한으로의 공급 경위 등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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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편의 사양 대거 기본 장착…적재공간, 야외 활동에 딱
​​​​​​​2000㏄ 휘발유 엔진, 150년 역사 대변…탁월한 성능 구현
일본의 미쓰비시는 2010년대 초 RVR을 앞세워 한국에 재진출했다. [사진=정수남기자]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일본 미쓰비시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VR의 운전대를 잡았다.

RVR은 미쓰비시가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11년 선보인 전략 차량이다. 종전 대우자동차판매가 미쓰비시 차량을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판매한 바 있다.

RVR을 타고 서울양양고속국도를 최근 달렸다.

RVR은 대형 SUV 아웃랜더의 2400㏄와 3000㏄의 축소판이다. RVR이 최근 고유가와 함께 소형화 추세를 반영한 셈이다.

RVR은 매끈한 차체에 민첩한 주행 능력을 지녔으며 북미에서는 아웃랜더 스포츠, 유럽에서는 ASX라는 차명으로 인기다.

RVR은 2륜구동(WD)과 4WD이 있으며, 이번에 시승한 차량은 4WD다.

 

RVR의 외관은 후면에서 측면, 전면으로 이어지는 선을 통해 일체감을 구현했다.  [사진=정수남기자]

 

RVR 차체는 공기역학을 고려한 설계를 바탕으로 민첩함을 강조한 디자인을 지녔다.

차량 뒤쪽에서 두 가닥 선이 흘러와 전면에서 사다리꼴 은색 테두리를 만든다. 앞으로 튀어나온 이 은색 테두리 안에는 벌집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차량 번호판을 중심으로 나뉘면서 안정감을 구현했다.

전면부는 수퍼와이드 레인지 HID 헤드램프와 크롬 베젤 안개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RVR 외관은 물 흐르는 듯한 측면부 곡선을 타고 세련된 18인치 알루미늄 휠을 지나 크롬 몰딩 배기구로 멋을 낸 차량 후면부로 이어진다.

차량 뒤쪽도 빨간색 후미등과 유려한 곡선으로 마무리하면서 세련미를 완성한다.

RVR 실내는 편안함과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이로 인해 차량 내부는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다.

기본 384ℓ 트렁크는 2열을 접을 경우 야외활동에 무리가 없을 정도의 짐을 실을 수 있다.  [사진=정수남기자]

 

넓은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에는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오디오 시스템, 블루투스 기능 등을 지닌 모니터가 각각 자리한다. 모니터 아래 3개의 조그셔틀로 돼 있는 냉온방 장치와 풍속, 풍향 버튼이 이색적이고 깔끔하다.

운전대는 가죽으로 감싸 손에 쏙 들어온다. 계기판은 rpm과 속도계가 원기둥 아래 깊숙하게 들어가면서 입체감을 살렸고, 그 사이에는 3.3인치 색채 액정표시장치(LCD) 하이 콘트라스트 미터 클러스터가 자리한다.

변속 상태와 주행거리, 연비, 외부 온도, 에코 주행 형태 등이 여기에 나온다. RVR은 엔진 온도와 주유 상태는 푸른색의 막대 그래프로 표시해, 입체적인 계기판을 완성하고 있다.

RVR의 실내는 은색과 크롬 도금으로 깔끔하게 처리했으며, 사용하지 않는 왼발을 올려놓을 수 있는 발판이 바닥과 차이를 가지면서 운전 자세가 편안하다.

2000㏄ 휘발유 엔진은 강력하고 정교한 성능을 구현했다.  [사진=정수남기자]

 

부드러운 가죽으로 감싼 기어봉 아래 2WD 4WD, 사륜락(Lock)을 선택할 수 있는 조그셔틀이 있고, 운전자가 바퀴 굴림방식을 선택하면 계기판 중앙에 자동차 그림이 뜨면서 굴림방식을 보여준다.

RVR의 시동을 걸자 직렬 4기통 2000㏄ 휘발유 엔진이 조용하게 움직인다.

이 엔진은 중저속 구간에서 경쾌한 응답성보다는 묵중한 세단 느낌의 가속력을 보였다. 오르막길에서는 rpm이 올라가면서 엔진음도 다소 커지는 게 거슬리기는 하지만, 순간 가속력은 스포츠 세단에 전혀 밀리지 않는다.

RVR이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100㎞에 2000rpm을 찍었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0.1㎏·m을 지닌 이 엔진이 빠른 응답성을 가져서다.

RVR은 120㎞(2500rpm), 140㎞(3000rpm), 160㎞(3500rpm) 등을 규칙적인 가속력을 나타냈다.

RVR 실내는 단순성을 강조했다.  [사진=정수남기자]

 

150년 역사의 미쓰비시 우수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자, RVR이 가속을 하면 할수록 즉각적인 반응과 함께 고속으로 갈수록 속도 역시 가파르게 올리는 이유다.

무단 자동변속기(INVECS-III CVT)이 실린 RVR의 스포츠 주행 기능을 선택했다.

수동 변속기의 손맛이 다소 살아나면서, RVR은 급회전 구간에서도 우수한 핸들링과 코너링을 보였줬다. 차체가 속도에 전혀 밀리지 않고 운전자가 운전대를 꺾는 만큼만 반응한다는 의미다.

2WD로 달리자, RVR이 경쾌한 주행성을 나타냈다. 반면, 4WD 주행은 차량의 묵직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극대화한다.

다만, RVR은 2WD나 4WD 모두 오프로드니 산길에서도 탁월한 주행성능을 구현했다.

RVR의 서스펜션은 거친 노면 위에서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전륜 맥퍼슨 스트럿, 후륜 멀티링크 방식으로 각각 이뤄졌다. 온오프 다 같이 승차감이 탁월한 배경이다. 개조한 쇽업소버와 스태빌라이저 등도 이 같은 승차감에 이바지한다.

사진9=계기판은 시인성을 극대화했으며, 입체적이다.  [사진=정수남기자]

RVR은 최근 완성차 추세를 반영해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지녔다. 지붕은 자동으로 개폐가 가능한 대형 선루프를 탑재해 실내 개방감이 탁월하다. 2열은 야외 활동이 많은 최근 운전자를 고려해 6대4로 혹은 전체를 접을 수 있어 넉넉한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운전자가 스키 쓰루를 작동하면 2열의 한쪽 좌석은 접히지 않는다. 기본 384ℓ 트렁크에는 비상 삼각대와 스페어타이어가 들어 있다. 사이드미러는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만 접을 수 있다.

RVR의 안전 사양도 만만치 않다. 이 차량에 장착된 스테빌리티 컨트롤 시스템은 차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바퀴의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동시에 엔진 출력을 제한하고, 필요하면 바퀴의 제동력을 조절한다. 이 시스템은 주행 안정성을 높이고, 구동력을 적절하게 분배, 유지하는 기능이 있다.

7에어백 시스템을 기본으로 지닌 RVR은 탑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스페셜 시승] 추억의 車, 미쓰비시 다목적차량 ‘RVR’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일본 미쓰비시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VR의 운전대를 잡았다.RVR은 미쓰비시가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11년 선보인 전략 차량이다.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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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주택가 백목련이 20일 반쯤 꽃을 피웠다.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20일 춘분을 지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와 경북권에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2℃도, 낮 최고기온은 7℃∼14℃로 평년(최저기온 영하 2℃∼6℃, 최고기온 12℃∼15℃)보다 낮겠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 이하(강원 산지 -5℃ 이하)로 떨어지겠고, 일교차가 크겠다.

이날 비가 올 확률은 강릉과 춘천이 20%~30%고, 이외 지역은 0%다.

위 주택가에서 남으로 25㎞ 떨어진 수도권 도시의 홍목련은 20일 꽃망울만 맺었다. [사진=스페셜경제]


이날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각각 일겠다.

다만, 먼바다(해안선에서 200㎞ 내외)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2.5m, 남해 0.5∼3.0m로 상대적으로 높게 일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옅거나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날씨] 춘분 지나고, 꽃샘추위 지나면…목련꽃 만개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20일 춘분을 지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와 경북권에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기상청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2℃도, 낮 최고기온은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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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도장 문과 세라믹 상판 탑재…조화·개성·품격 모두 충족
라미크가 고품질 도장 문과 세라믹 상판을 결합한 톤도라인을 출시했다. [사진=라미크]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고급 주방 가구 전문업체 라미크가 신제품을 선보이고 성수기 고객 몰이에 나선다.

라미크가 고품질 도장 문과 세라믹 상판을 결합한 톤도라인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톤도라인은 기존 사각형 디자인을 탈피했으며, 둥근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렸다.

라미크의 문은 친환경 등급의 고밀도 MDF 재질에 우레탄 도장과 훈증목, 천연 오크목 등을 사용해 25가지 이상의 색상과 4가지의 디자인을 각각 구현했다. 고객 취향 등을 고려해 선탹의 폭을 확대했다는 게 라미크 설명이다.

상판에는 인조대리석 세라믹 유통 전문회사인 브라운스톤의 이탈리아산 빅슬랩 세라믹이 실렸다. 아울러 고객은 이외에도 LX하이막스 오로라, 현대L&C 케스케이드, 롯데케미칼 스타론 슈프림 등의 인조대리석을 적용할 수 있다.

라미크 관계자는 “종전 수입 주방에서만 있던 둥근 디자인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라미크는 주방의 모든 요소를 설계부터 시공, 사후서비스(AS)까지 모두 제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급 주방 가구 업체 라미크, 성수기 공략 강화…톤도라인 내놔 - 스페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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