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도권에 호우, 시간당 70㎜…전국에 비

이날 아침 6시 40분경 당산철교를 지나면서 잡은 한강 하류 모습. 흐린 하늘과 대조적으로 바닷새가 한가롭게 날고 있다. [사진=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17일 중부지방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이 이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경기 북부에 시간당 최대 70㎜의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비의 강수량(16~18일)이 서울, 인천, 경기, 서해5도 80~120㎜, 강원내륙, 산지 50~100㎜, 강원 동해안 20~60㎜, 대전, 세종, 충남, 충북 30~100㎜, 광주, 전남, 전북 30~80㎜, 부산, 울산, 경남, 경북 북부 30~80㎜, 대구, 경북 남부, 울릉도, 독도 10~40㎜, 제주 산지 5㎜ 등이다.

이날 아침 기온이 평년(20℃~23℃)보다 높겠고, 낮 기온이 평년(26℃~30℃)과 비슷하겠다. 실제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22℃~26℃, 낮 최고기온이 26℃~32℃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국이 옅겠다.

18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한 많은 수증기가 유입하면서 18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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