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최근 소비자물가가 하락하는 가운데, 향후물가도 안전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년 동월대비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월 2% 후반대를 기록했지만, 2월과 3월에는 3% 초를 보였다.
다만, 최근 3개월간 2% 중반대를 나타냈다. 6월 상승률이 2.4%다.
앞으로 물가도 긍정적이다.
6월 생산자물가가 7개월 만에 소폭 하락했기 때문인데, 통상 생산자물가가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으로 2∼3개월 후에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19.19(2020년=100)로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하락했으나, 12월(0.1%)부터 지난 5월(0.1%)까지 상승했다.
6월 생산자물가가 전년 동월대비로는 2.5% 올랐으며, 생산자물가의 전년대비 상승률이 지난해 8월(1.0%)부터 11개월 연속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2.8% 하락했다. 축산물(2.5%)이 올랐지만, 농산물(-6.6%)과 수산물(-0.8%)이 내렸다.
공산품이 보합했다. 음식료품(0.2%), 컴퓨터, 전자, 광학기기(0.1%) 등이 올랐으나 석탄과 석유제품(-0.1%)이 떨어졌다.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지수를 결합해 산출한 6월 국내공급물가는 전월 대비 보합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3.7% 올랐다.
유성욱 한은 물가통계팀장이 “최근 폭우 영향이 7월 중 농림수산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후가 좋지 않으면 생산자물가가 오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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