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가전과 B2B(기업간 거래) 사업 선전으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2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전자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196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21조6944억원으로 8.5% 늘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이 5.5%다. 이는 조주완 대표가 1000원어치를 팔아 55원의 이익을 냈다는 의미다. LG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4.2%다.
주력사업과 미래 사업이 이 같은 호실을 이끌었다.
주력사업인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의 한 축인 전장 사업이 2분기를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 생활가전인 H&A사업본부와 전장 사업인 VS사업본부 2분기 매출이 11조534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2% 늘었다.
이들 사업의 수익도 탁월하다. H&A사업본부와 VS사업본부 모두 2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내서다. 이들 사업본부 2분기 영업이익이 77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4.7% 급증했다.
3분기 실적도 긍정적이다. 세계 TV 시장 수요가 전년 동기보다 성장할 것이기 때문이다.
LG 전자가 “외형 성장뿐만이 아니라 견조한 수익성까지 확보했다. 수익성 기반의 질(質)적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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