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삼성전자가 이미지센서 강자인 일본 소니에 도전한다.
애플 아이폰에 이미지센서를 납품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소니가 현재 아이폰에 들어가는 이미지센서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미지센서가 카메라 렌즈로 들어온 빛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부품이다.
삼성전자가 공급망에 가세할 경우, 소니가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전화기 이미지센서 시장이 요동할 전망이다.
애플 전문가로 이름난 궈밍치 TF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이 “삼성전자가 이르면 2026년부터 1/2.6인치 4800만화소 초광각 이미지센서를 아이폰용으로 공급한다. 삼성전자가 이를 위해 애플에 서비스를 제공할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이와 관련해 “고객사 관련 내용은 확인이 불가하다”고 일축했다.
한편, 현재 세계 이미지센서 시장이 지난해 말 현재 소니가 5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20%)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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