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스페셜경제, 삼성전자]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현장 경영에 나선다. 26일 개막한 프랑스 파리하계올림픽 현장을 찾아, 주요 협력사, 정관계와 스포츠계 인사 등과 회동을 갖는 것이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에 따라 이재용 회장이 24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향했다.

이재용 회장이 우선 현지에서 피터 베닝크 ASML 전 최고경영자(CEO) 등 반도체, IT(정보통신), 자동차 산업 등을 선도하는 다국적 기업의 수장과 연쇄 만남을 갖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이재용 회장이 25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초청으로 엘리제궁에서 열린 기업인 오찬에 참석해 정재계 인사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오찬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CEO, 닐 모한 유튜브 CEO, 데이브 릭스 일라이릴리 CEO,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재용 회장이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전 관장과 마크롱 대통령이 주최한 파리 올림픽 개막 전야 만찬에 참석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린 만찬에는 IOC 위원 100여 명과 스페인 펠리페 6세 국왕, 네덜란드 빌럼 알렉산더르 국왕, 덴마크 프레데릭 10세 국왕, 모나코 알베르 2세 왕자 등 세계 정상급 인사가 참석했다.

이재용 회장이 풍부한 인적망을 활용해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며 국익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뜻에 따라 올림픽 후원을 시작한 삼성전자가 최근 40년간 최신 모바일 기술을 통해 세계적 선수와 스포츠 팬이 올림픽을 보다 가깝게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삼성전자가 1988년 서울올림픽 후원사로 올림픽과 인연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동계, 하계 올림픽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가 “이재용 회장이 대표적인 무형자산이자 기업 경쟁력의 원천인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브랜드 경영 방침을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올림픽 후원을 지속해 한국 스포츠계 위상과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현장 경영 강화…佛 파리올림픽 찾아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현장 경영에 나선다. 26일 개막한 프랑스 파리하계올림픽 현장을 찾아, 주요 협력사, 정관계와 스포츠계 인사 등과 회동을 갖는 것이다.29일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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