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사우디아라비아와 교역 확대를 추진한다.
30일 총리실에 따르면 이를 위해 한던수 총리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지드 알까사비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 장관을 접견하고 양국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덕수 총리가 양국관계는 2022년 11월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 방한을 계기로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가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그가 “한-걸프협력이사회(GCC, 사우디아라비아 등 페르시아만 6개 산유국) FTA(자유무역협정)의 조속한 서명과 발효가 이뤄져 한-사우디 간 교역 확대와 미래산업 분야 양국 협력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사람이 최근 한-GCC FTA 문안 타결, 교역·인프라·제조업 등 분야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을 평가하면서 디지털·AI(인공지능)·관광 등 양국 협력을 다양화해나가기로 했다.
알까사비 장관도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사우디 비전 2030 실현을 위해 한국과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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