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휴가 기간 이틀 연속 부산에서 민생 행보를 지속했다.
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가 7일 오후 영도구 흰여울문화마을과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등을 각각 찾았다.
그가 전날에는 중구 깡통시장을 찾아 상인, 시민과 만났다.
흰여울문화마을이 6.25 전쟁 당시 피난민이 모여살면서 이뤄진 마을이며, 감천문화마을 역시 피난민의 역사가 있는 마을이다.
김건희 여사가 이곳에 있는 갤러리를 방문했다고 한다. 해당 갤러리가 페인팅과 도자기를 접목한 작품을 전시하는 곳으로, 김건희 여사가 “건축물에 적용해도 손색없을 거 같다”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그가 중구에 있는 근현대역사관도 찾았다. 이곳이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을 활용해 만든 곳으로 개항기 이후부터 현재까지 부산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 자료 등을 전시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가 이들 마을에서 시민과 함께 사진도 찍고, 대화했다.
그가 “많은 국민이 부산을 찾아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 제2 수도인 부산의 미래를 부산 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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