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최근 열린 제20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의정갈등 해소를 위해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 유예를 제안했다.

2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정부에 의정갈등 해소를 위해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보류하자고 주문했다.

한동훈 대표가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의료 사태로 불편이 가중하지 않도록 정부와 관계 당국이 함께 철저히 대응책을 마련하자”고 했다.

국민의힘 방안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은 확정한 만큼 유지하되, 2026년 증원은 유예하자는 것이다.

올해 유급 확률이 높은 의대 1학년 3000명과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4610명을 합하면 내년도 의대 1학년 학생이 7500명이 넘는다. 국민의힘은 여기에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하면 사실상 정상적인 교육이 어렵다고 분석했다.

다만, 대통령실이 이 같은 제안이 공식 석상에서 논의한 바 없다는 태도다. 아울러 대통령실이 5년간 2000명 증원이라는 원안을 고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가 “다양한 제안이 들어오지만, 정부 방침에 변화는 없다”고 일축했다.

 

 

 

 

 

한동훈 국힘 대표, 2026년도 의대 정원 증원유예 제안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의정갈등 해소를 위해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 유예를 제안했다.2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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