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이니스프리, 회원제로 전환…실적 부진탓

아모레퍼시픽 서울 용산 사옥.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회원 혜택 강화를 위해 비회원 구매 서비스를 중단한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가 10월부터 공식몰에서 비회원 구매 서비스를 폐지한다.

아울러 종전 비회원으로 구매 가능하던 네이버페이 서비스도 중단한다.

이니스프리 관계자가 “구매 고객 가운데 비회원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다. 회원에게 체험 제품과 할인 혜택을 더 제공하고 있는데, 이 같은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서 비회원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니스프리가 전년 대비 지난해 먀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8.6%(2997억원→2738억원), 68.2%(324억원→103억원), 7.5%(225억원→208억원) 각각 줄었다.

이에 따른 이니스프리의 같은 기간 영업이익류률이 10.8%에서 3.7%로 급락했다. 이는 이니스프리가 1000원어치를 팔가 37원을 벌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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