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오른쪽) 대통령이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에 참석하고, AI 기반 아동학대 영상 분석, 요약 시스템 시연을 살폈다. [사진=대통령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 합성을 뜻하는 딥페이크 조작 영상 제작과 탐지 과정을 살피고 최정예 사이버 인력을 양성하고 사이버 보안 기술 개발의 속도를 더욱 높여가라고 주문했다.

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국제사이버 범죄 대응 심포지엄에 참석해 딥페이크 조작 영상 탐지 기술 시연을 참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경찰청이 정부 기관 최초로 개발한 딥페이크 탐지 소프트웨어가 520만 점의 데이터를 학습해 80%의 탐지율을 자랑하고, 한국인 관련 조작 영상 탐지, 실제 수사 참고자료로 쓰이고 있다.

그가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과 김문영 경감의 설명을 듣고, “"어떤 원리로 탐지하는 것인가?"라고 묻자, 김문영 경감이 “축적한 데이터 학습 기술을 통해 변형 여부를 판단한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AI 기술을 이용해 아동의 표정과 이상행동을 분석하고 학대 의심 장면을 자동 검출하는 시스템에 관한 설명을 듣고 “아동학대 행위 증거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  AI를 비롯한 신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사이버범죄에 맞서는 일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국가가 배후에 있는 해킹조직이 사이버공격을 벌여 개인과 기업은 물론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다”고 강조했다.

그가 “2월 발표한 국가 사이버 안보전략을 토대로 사이버위협에 대응하는 최정예 인력을 양성하고 사이버 보안 기술 개발에 속도를 더욱 높이라”고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 딥페이크 탐지 시연 참관… 최정예 사이버 인력양성·보안기술 육성 주문 - 스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 합성을 뜻하는 딥페이크 조작 영상 제작과 탐지 과정을 살피고 최정예 사이버 인력을 양성하고 사이버 보안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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