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108명 의원이 이달 하순 정기 국정감사를 앞두고 단합을 외쳤다. 29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연찬회에서다.
3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날 얀찬회 개막식에서 한동훈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분명히 우리 발목을 잡을 것이다. 우리가 그렇게 뒤로 끌어들이는 힘보다 두배의 힘으로 앞으로 전진하자고 밝혔다.
그가 “108명이면 부족하지 않다.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정치를 하는지, 어떤 미래를 보일지를 국민에게 제시할 때가 됐다. 그럴 준비가 돼 있고, 실력이 있고, 그걸 바라는 국민의 마음이 있다. 9월 정기국회에서 증명하자”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5월 워크숍에서 108석 소수 여당인 우리가 정말로 해야 할 것은 단합이다, 똘똘 뭉치자고 했다. 이후 3개월은 우리 의원이 하나로 결속해 단합된 모습을 보이고 국회에 대응한 시간이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향후 정기국회도 변함없이 가야 한다. 민주당과의 극한 대치와 갈등을 잘 이겨내고 여당으로서 협치 정신을 복원해 민생을 살펴야 한다, 연금, 의료, 노동, 교육, 저출생 대응 등 과제도 일관성 있게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동훈-이재명 회동, 3시간 신경전만 팽팽 (0) | 2024.09.02 |
---|---|
한동훈 국힘 대표, 이재명 민주 대표와 1일 회동…의제, 미정 (1) | 2024.08.30 |
윤석열 대통령, 국정브리핑서 5대 개혁 완수 재천명 (1) | 2024.08.30 |
윤석열 대통령, 국민연금 등 4+1 개혁 오늘 국정브리핑 (1) | 2024.08.29 |
22대 국회 초선의원, 평균 재산 27억원…국힘 42억원, 민주 18억원 (1) | 2024.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