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만난다. 의료 공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여·야·의·정 협의체 발족을 위해서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정책위의장이 전날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을 위한 사전 협의를 시작했다.
이들이 해당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와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등 주체별로 3~4명이 참여하는 방식을 검토했다.
이에 따라 이들 원내대표가 실무협의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한다.
다만, 국민의힘이 의료계가 동참하지 않을 경우 여야정 협의체라도 먼저 만들자는 방침이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순서나 시점은 크게 중요하지 않고 모두가 대화의 장에 참여한다는 취지가 중요하다. 야당과 정부가 함께 논의를 시작하면서 최대한 의료계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자”고 했다.
반면, 민주당이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책임 있는 조치를 하는 일이야말로 의료대란 해결의 출발이라며, 대통령의 사과와 보건복지부 장차관 등 책임자 경질이 필요하다는 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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