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10·16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호남을 둘러싼 야권 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조국혁신당이 전남에서 지원 유세에 나서자, 더불어민주당도 이재명 대표 공약인 기본사회를 호남에서 실현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이날 전남 영광군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이후 이재명 대표가 영광 터미널시장 등을 방문해 민생 현장을 살피고, 영광농협에서 쌀값 안정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도 갖는다. 이곳에서 조국혁신당과의 접전하고 있어서다.

실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세일 후보(29.8%)와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29.3%)가 오차 범위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를 고려해 민주당이 이재명표 공약을 내세운 정책 협약을 통해 군소정당인 조국혁신당과 차별화에 나선다, 제1 야당으로서 에너지 고속도로 구현 등 호남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가 “영광군이 원전 지역 자원시설세가 지원돼 세수가 많은 자치단체다. 이를 활용해 농민 기본소득 정책 등을 실현하고 수요자 맞춤형 택시 같은 정책 협약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10·16 재보궐선거…전남서 야권 간 경쟁 치열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10·16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호남을 둘러싼 야권 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조국혁신당이 전남에서 지원 유세에 나서자, 더불어민주당도 이재명 대표 공약인 기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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