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군통수권자로서 국군 장병을 무한히 신뢰하며, 국민과 힘껏 응원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의 말이다. 1일 국군의날 76주년 기념 행사에서다.
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행사에서 “여러분의 당당한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든든하다. 국민도 우리 군의 굳건한 안보 태세를 확인하고 마음을 놓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가 “장병 여러분이 자유 대한민국의 든든한 토대다. 여러분 덕에 국민이 안심하고 경제 사회 활동을 하고 있다. 나는 여러분의 땀과 헌신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여러분이 노력하는 만큼, 국가가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원과 처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국군의날 시가행진이 2년 연속 열린 것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이다. 통상 국군의 날 기념 주기가 5나 0으로 끝나는 해 5년마다 열렸고, 문재인 전 정부에서는 한 차례도 없었다가 75주년이었던 지난해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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