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서울 지역서 , 음식 배달 개시…중개·포장 수수료 0원, 가맹점 부담 최소화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심부름 앱 ‘해주세요’가 1212 사태를 재현한다. 1212사태가 1979년 신군부가 정권을 잡기 위해 일으킨 반란이다.
해주세요컴퍼니(대표 조현영)가 12월 12일부터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음식 배달 시장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회사가 국내 1등 심부름 앱 해주세요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누적 가입자가 170만명이다.
해주세요의 고객 68%가 음식점, 편의점, 물품 배달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이를 지원하는 20만명 이상의 배달자가 전국에 산재하고 있다.
해주세요의 음식 배달 서비스가 기존 배달 플랫폼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해소할 수 있는 최저가 수수료 전략을 앞세운다. 중개 수수료와 포장 수수료가 없어, 가맹점의 추가 비용 부담도 없다. 게다가 초기 입점시 회원료 등 고정비용도 발생하지 않는다.
해주세요가 업계 1위 배달의 민족과 달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담을 최소화한 셈이다.
해주세요가 고객에게도 최저가로 음식 배달을 제공한다. 최소 주문 금액을 9900원으로 책정해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음식을 주문할 수 있고, 별도의 구독이나 추가 배달비 없이 모든 주문을 한집 배달로 시행한다.
점포와 가계 부담을 낮춰 시장 질서를 바로 잡겠다는 게 해주세요 복안이다.
조현영 대표가 “해주세요가 다양한 심부름 대행 서비스와 광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음식 배달 수수료 없이도 지속 가능한 사업을 갖췄다. 0% 수수료 정책이 자영업자 폐업 100만 시대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주세요가 현재 사이트를 통해 가맹점 사전 입점을 받고 있으며, 내년 3월에 전국으로 배달 서비스를 확대한다.
'생활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이희돈 기획초대전 개최…13일까지 (0) | 2024.10.04 |
---|---|
韓 삼계탕, 유럽인 입맛 잡는다 (1) | 2024.10.04 |
하림, 용가리 출시 25주년 기념…다양한 관련 제품 내놔 (1) | 2024.10.02 |
투썸플레이스, 파베 초콜릿케이크 출시…생초콜릿 함유 (1) | 2024.10.02 |
경동나비엔, 숙면매트 무료 체험 행사 마련…단꿈체험소 개설 (1) | 2024.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