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올해 상반기 800억원이 넘는 적자를 낸 iM증권이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점포, 인력감축 등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이는 8월 종전 하이투자증권에서 iM증권으로 새롭게 출발한지 두달 만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부동산PF 부담이 커진 iM증권이 경영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한다.
실제 iM증권이 이달 초 사내 게시판에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발표를 공표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부실 부동산 PF 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효율성 강화, 성장성 제고 등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iM증권이 인력 효율화도 추진한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이 미정이다.
한편, 35년 역사의 하이투자증권이 8월 6일 iM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DGB금융그룹이 iM뱅크(옛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의 사명에 iM을 반영하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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