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0일에 당대표 취임 100일을 맞는다. 한 대표가 그동안 국민 눈높이를 내세워 차별화 전략을 보였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표가 30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이 정부여당의 변화와 쇄신을 비롯해 민생과 경제 등 현안을 진두지휘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을 예정이다.
한 대표가 지난해 12월 26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한 대표는 정치경험이 없지만 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역임한 윤석열 사단의 황태자로 원활한 당정관계를 기반으로 총선 승리를 견인할 소방수 역할을 맡았다.
다만, 4월 총선에서 야권에 승기를 뺏기면서 정치적 기반을 상실했지만, 7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돼 정계에 복귀했다.
한 대표가 당대표 취임 이후 격차해소특별위원회, 수도권비전특별위원회 등 당 기구를 발족하는 등 의욕적으로 일했다는 게 정치권 일각의 목소리다.
국민의힘 관계자가 "한 대표가 30일 기자회견에서 당의 쇄신과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얘기를 할 것이다. 민생 부분에 대한 구상도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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