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에반 그린버그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과 미국이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양국 재계의 지지와 기여가 필요하다고 했다.

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에반 그린버그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을 만나고, 미국 기업의 투자 확대를 위한 지원 등을 주문했다.

그린버그 회장이 다국적 보험회사 처브의 최고경영자(CEO)를 겸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제9대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그린버그 위원장에게 “부친이신 AIG 전 회장이 6.25 전쟁에 참전하고, 제4대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을 지내는 등 각별한 인연에 이어, 그린버그 위원장이 대를 이어 한미관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미 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양국 재계의 지지와 기여가 필수다. 미한 재계회의가 현지 우리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힘써달라”고도 했다.

이에 대해 그린버그 위원장이 “부친을 포함한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해 한국 정부와 한국 국민이 보여준 정성 어린 예우에 감사하다.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으로서 양국 관계 발전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설명했다.

그는 “급변하는 세계정세에서 한미 안보동맹을 굳건히 묶어주는 것은 양국 간 무역과 경제협력이다.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하고 첨단 분야 투자를 촉진해 세계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전략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미한 재계회의가 양국 기업의 상호 투자와 협력을 지원하는 등 양국의 경제 발전과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 美기업 투자·韓기업 지원 주문…그린버그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 만나 -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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