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 장관을 만나 양국간 방산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압둘라 장관을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우리 경제와 에너지 안보의 핵심 동반자로서 매우 각별한 나라"라고 언급하며 압둘라 장관 방한을 환영했다.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가 상호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것을 언급하고 "국방·방산 협력이 크게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실존하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며 발전해온 한국 방산의 우수성을 짚고 "양국간 방산협력은 사우디의 국방력 강화는 물론 양국관계 발전에 핵심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압둘라 장관은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과 모하메드 왕세자의 각별한 안부를 전하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양국관계가 발전돼 온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는 "양국간 국방 협력이 이미 수준 높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대한민국 육군에서 준비한 화력시범과 장비 전시 참관을 통해 한국 방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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