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렬 농심 상무. [사진=농심]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농심(회장 신동원)이 3세 경영을 시작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이 정기 임원인사에서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 신상열 상무를 전무로 승진했다.

2021년 말 구매담당 상무로 승진한 지 3년 만이다.

아울러 신 상무의 누나 신수정 음료 마케팅팀 담당 책임도 상품마케팅실 상무로 승진했다.

농심은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사업실을 출범하고, 고(故) 신춘호 농심그룹 창업자의 장손이자 신동원 회장의 장남 신상열 농심 구매담당 상무를 미래사업실장 자리에 앉혔다.

1993년생인 신 전무가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를 졸업한 후 외국계 회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다 2019년 3월 농심 경영기획실에 입사했다. 그가 2021년 말 29세 나이로 농심 구매실장에 오르는 등 초고속으로 승진했다.

신 전무가 스마트팜 사업 등 그룹의 미래 사업을 이끌며 승계 발판을 마련하고 있어서다.

농심의 미래사업실은 신사업 발굴을 위한 인수합병과 신규사업 등 미래 사업 등을 꾸리는 업무를 맡고 있다.

농심은 이번 인사를 통해 3세 경영을 본격화 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신 전무는 2021년 3월 신춘호 회장이 별세한 후 남긴 농심 주식 35만주 가운데 20만주를 받아 농심 지분율은 3.29%다. 지주사 농심홀딩스 지분도 6만5251주(1.41%) 보유하고 있다.

 

 

 

 

 

농심家 3세 경영 신호탄, 신상열 전무 승진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농심(회장 신동원)이 3세 경영을 시작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이 정기 임원인사에서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 신상열 상무를 전무로 승진했다.2021년 말 구매담당

www.speconomy.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