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야권의 주도권을 놓고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이 여러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며 민주당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울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영수회담을 하기 전에 범야권 연석회의를 먼저 가져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다만, 민주당이 연석회의 개최를 거절했으며, 조국혁신당의 원내 교섭단체 구성에도 협조하지 않겠다고 했다.

조국혁신당이 4.10 총선에서 12석을 차지했지만, 조국혁신당이 국민의힘(108석)과 연합해도 민주당의 175석에 미치지 못해서다. 게다가 조국혁신당이 원내 교섭단체 구성 요건인 20석을 위해서는 8석을 더 확보해야 해서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이번 여야 영수회담은 (윤 대통령과) 민주당과의 회담이다. 대통령이 야당의 목소리 듣는다면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새로운미래 등 야당 대표와 시간을 가지면 되지 않나 싶다. 대통령이 여러 창구를 통해 야당의 목소리를 듣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며 야권 연석회의를 일축했다.

반면, 조국혁신당이 연석회의 재검토를 민주당 측에 촉구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조국 대표의 진지한 제안을 깊이 고민하고, 이재명 대표가 어떠한 답을 주면 고맙겠다”고 강조했다.

조국 대표 역시 “이재명 대표에게 정중히 그리고 공개적으로 연석회의를 제안한다. 범야권 대표 연석회의를 만들어 주도해달라”고도 했다.

 

 

 

 

야권 주도권 놓고, 민주당-조국혁신당 신경전 ‘후끈’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야권의 주도권을 놓고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이 여러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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