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연말 이웃사랑도 1등급 …성금 350억원 쾌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캠페인 동참…22년간 4천290억원 기부
 “나눔 통해 이웃을 돕고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도 기업의 중요한 역할”

(왼쪽부터)장재훈 현대차 사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차]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자동차 업계 국내 1위, 세계 3위인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1등급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최근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서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이 최근 22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금액이 4290억원이 됐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나눔을 통해 이웃을 돕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는 생각에 올해도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이 연말 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성금과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2억3,000만원), 현대건설(2억2000만원), 현대모비스(1억원) 등 임직원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각각 기부했다.

현대차 울산공장도 관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기념 식사와 선물을 제공했다. 기아가 서울을 비롯해 광명, 화성, 광주 공장 등 사업장 인근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현대위아 역시 사업장 인근 복지시설에 트럭을 개조한 밥차 1대 등 차량 10대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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