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총괄 전략기획·고객가치 혁신·자회사 간 동반성장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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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BNK금융지주(회장 빈대인)가 23일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각각 단행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이를 통해 내년 성장세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BNK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5%(8689억원→8473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주는 부문의 조직을 축소하고, 총괄 전략기획, 디지털 기반의 고객가치 혁신, 자회사 간 동반성장 등에 방점을 두고 그룹사의 새로운 기회 발굴과 사업추진의 실행력 강화를 주도한다.
BNK금융지주가 분야별 전문가 중용, 그룹사 인력교류, 핵심인재 발탁 등을 각각 추진한다.
BNK금융지주가 이외에도 주력 자회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조직 개편을 통해 고객 중심 경영 체계를 강화한다.
이들 계열사에 개인고객그룹과 기업고객그룹을 신설하고, 고객 세분화에 맞춘 전담 부서를 운영해 개인, 기업, 디지털 선호 고객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과 시장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BNK금융지주가 비대면고객부와 디지털영업센터, IT기획본부를 신설해 디지털 경쟁력과 IT역량을 강화한다. 연금사업부, 시니어금융팀 등도 신설해 수익원 다각화에도 힘을 쏟는다는 게 BNK금융지주 계획이다.
BNK금융지주 관계자가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년 경영전략 등을 실행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경영진과 부서장급 인사를 실시했다. 분야별 전문가 중용과 그룹사 간 겸직 등 인력교류 확대, 내부 핵심인재 발탁 등을 통해 운용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 단행…내년 성장 전환 도모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BNK금융지주(회장 빈대인)가 23일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각각 단행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이를 통해 내년 성장세로 전환하기 위해서다.BNK금융지주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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