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디자인, 사업기획, 경영지원, 생산제조 등…서울 본사 등서 4주간 근무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다국적 인재 확보에 나선다. 하계 방학 기간에 서울 본사 등에서 근무할 외국인 유학생 인턴을 선발하는 것이다.
현대차가 1일부터 14일까지 국내 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인턴십(외국인 유학생 체험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내 대학교에서 3학년 이상 재학하거나 석사 과정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이면 국적,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외국인 유학생 인턴은 7월 한 달간 일정으로 연구개발(R&D), 모빌리티 디자인, 사업기획, 경영지원, 생산제조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한다.
아울러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인재도 이 기간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에 있는 우수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실시해서다.
현대차가 여기에 해외 대학교 이공계 박사과정 인턴을 R&D 강화를 위해 올해 신설하고, 12일까지 채용 사이트를 통해 모집한다. 이공계 박사 인턴은 7월부터 2개월간 현대차 R&D 본부, AVP 본부에서 현직 직원과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채용 사이트(https://talent.hyunda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가 “세계 3위 자동차 기업 위상에 맞게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한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임직원이 모여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다국적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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