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70 부분변경 차량 디자인 공개…고급 SUV 정체성 강화, 내달 출시
전기차 EV9, 獨레드닷 어워드서 최우수상…본상 3개, 디자인 경영덕
신형 제네시스 GV70. [사진=현대차그룹]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올해 사상 최고 실적 달성에 속도를 낸다.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을 출시하고, 기아자동차가 세계 유수의 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해서다.

제네시스가 GV70 부분변경 차량의 디자인을 최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2020년 말 선보인 GV70이 역적이고 유려한 디자인, 강력한 성능과 다채로운 편의사양 등이 조화를 이루면서 20만대 이상 팔렸다.

이번 신형 GV70이 상품성을 크게 개선했다.

GV70 전면부가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를 탑재했으며,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줄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적용해 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의 완벽한 조화를 구현했다.

아울러 전면 범퍼는 넓어 보이는 형상의 스키드 플레이트와 수평적으로 확대된 에어 덕트를 적용해 SUV에 걸맞은 단단하고 다부진 인상을 가미했다.

측면부 19인치 다크 하이퍼 실버휠이 차체에 역동성을 부여한다.

신형 제네시스 GV70. [사진=현대차그룹]

 

후면부의 방향지시등 역시 두줄로 구현해 전후면 통일성을 확보했으며, 시인성도 개선했다.

GV70의 실내는 기존 디자인에 반영한 한국적인 여백의 미와 타원형 요소 중심의 독특한 실내를 계승하면서 고차원의 고급스러움을 구현했다.

신형 GV70이 내달부터 고객을 만난다.

기아 EV9가 레드 닷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또 받았다. 레드 닷 어워드가 독일 iF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이름났다.

현대차와,ᆞ제네시스 등도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이 최우수상을 포함해 4개의 본상을 각각 받았다.

EV9가 제품 디자인 부문 중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EV9가 3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금상을 받았다.

기아차 EV9가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현대차그룹]

 

기아차는 2022년에도 EV6을 통해 레드 닷 어워드를 석권한 바 있다.

EV9가 지난해 출시 이후 우수한 상품성과 디자인으로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북미 올해의 차 등도 받았다.

현대차가 5세대 싼타페로, 제네시스 GV80 쿠페도 각각 본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가 “이번 수상은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등이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디자이너와 고민한 결과다. 앞으로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고객 욕구를 충족하고,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이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를 석권하는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자동차 상을 휩쓸며 디자인뿐만 아니라 우수한 상품 경쟁력도 입증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올해 사업 탄력…제네시스 신차로·기아차 디자인으로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올해 사상 최고 실적 달성에 속도를 낸다.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을 출시하고, 기아자동차가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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