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여가부, 여성 창업·직업훈련 확대…“여성 경제활동 참여 늘려”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1. 23. 09:54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최근 열린 중장년 전문인력 채용박람회에서 경력 단절 여성이 일자리를 찾고 있다.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여성가족부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경력단절예방을 위해 직업교육훈련 참여수당 신설 등 각종 지원을 늘린다.

여가부가 전국 159개소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여성 대상 취, 창업 훈련 과정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새일센터가 육아, 가사 등으로 경력을 단절한 여성에게 직업상담, 직업교육훈련 등 다양한 취업지원과 경력단절예방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곳이다.

여가부가 우선 구인, 구직 수요가 높은 신산업 분야 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새일센터 고부가가치 분야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지난해 79개에서 올해 89개로 확대한다. 여기에는 소프트웨어(SW), 정보통신(IT), 바이오 분야 등이 있다.

아울러 지역 핵심 산업에 기반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확대한다. 여가부가 지난해 전국 10개 시도에서 지역 핵심산업 분야 과정을 시범 운영했데, 올해부터는 인천 바이오의약품 인허가 관리자 과정, 대구 언리얼엔진 콘텐츠 개발 등 전국 16개 시도로 이를 확대한다.

여가부가 올해부터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직업교육훈련 참여수당도 제공한다. 직업교육훈련과정을 80% 이상 참여하면 월(60시간 이상) 10만원씩 최대 4회 수당을 지급한다.

새일센터를 통해 인턴으로 취업한 여성의 고용안정을 위한 고용유지장려금도 1인당 460만원으로 늘린다.

이외에도 여가부가 기업의 인턴 채용을 유도하고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기업의 상시근로자 수에 따른 인턴 채용 인원 제한 기준을 완화한다.

현재 창업전담인력이 배치한 새일센터 40개소의 단계별 창업지원도 강화한다. 창업전담인력이 없는 센터에는 찾아가는 창업상담을 확대 적용한다.

조민경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이 "지난해 직업교육훈련, 창업교육 등 새일센터 지원으로 17만명의 여성이 취업했다. 앞으로도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고, 경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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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여성가족부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경력단절예방을 위해 직업교육훈련 참여수당 신설 등 각종 지원을 늘린다.여가부가 전국 159개소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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