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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브웨이, 다음 달부터 메뉴 가격 인상…배달 이중가격제 도입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4. 1. 15:13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써브웨이가 다음 달 1일부터 주요 메뉴 가격을 인상하고, 배달 메뉴에 대해 이중가격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15cm 샌드위치의 단품 가격은 평균 250원(약 3.7%) 올라간다. 세부적으로 에그마요는 5,700원에서 5,900원으로 200원 인상되며, 이탈리안BMT는 6,900원에서 7,200원으로 300원 인상된다. 스테이크&치즈 역시 8,200원에서 8,500원으로 300원 오른다.

써브웨이 측은 "원부재료비와 인건비, 공공요금 등 매장 운영 부담이 커짐에 따라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가격 조정은 지난해 6월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또한, 써브웨이는 매장 판매 가격보다 배달 가격을 높이는 '이중가격제'를 새롭게 도입한다. 배달로 주문 시 15cm 샌드위치 가격은 매장 판매가보다 900원이 더 비싸다. 이에 따라 에그마요 배달 가격은 6,800원이 된다.

써브웨이는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과 무료배달 서비스 확산으로 인해 가맹점 운영 부담이 가중됐다"며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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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써브웨이가 다음 달 1일부터 주요 메뉴 가격을 인상하고, 배달 메뉴에 대해 이중가격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15cm 샌드위치의 단품 가격은 평균 250원(약 3.7%)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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