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이 미국 조지아주에 공동으로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 프로젝트에 총 15억 달러(한화 약 2조2000억 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국내 기업의 미국 내 대규모 제조시설 진출을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금융 지원 사례로 주목된다.
이번 합작 공장은 연간 35GWh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로, 이는 전기차 약 30만 대에 탑재될 수 있는 수준이다. 생산된 배터리는 인근에 건설 중인 현대차 전기차 전용 공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무보는 이번 수출금융 지원이 단순한 자금 제공을 넘어, 국내 중소·중견 부품업체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수출 확대,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동반성장형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미국 신정부의 통상 정책 변화로 인해 현지 생산 거점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서도 우리 기업이 유리한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무보, 현대차-SK온 美 배터리 공장에 15억 달러 수출금융 지원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이 미국 조지아주에 공동으로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 프로젝트에 총 15억 달러(한화 약 2조2000억 원) 규모의 수출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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