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모습. 이번 본회의가 21대 국회 마지막 회의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여야 대치가 22대 국회에서도 지속할 전망이다. 여야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1대 마지막 본회의에서 다룬 채상병 특검법을 부결해서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야권이 가결을 추진한 채상병 특검법이 전날 최종 부결, 폐기됐다.

여야가 22대 원구성에서 힘을 겨루고 있는 가운데, 이번 부결로 22대 국회에서도 여야의 대치가 지속할 것이라는 게 정치권 일간의 분석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이 정쟁 중단을, 민주당이 재발의를 각각 천명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의사일정 합의 없이 강행한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 요구한 채상병 특검법을 부결했다. 의원이 당론으로 (부결을) 정했던 사안에 함께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 등 수사기관에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 결과를 내주길 기대한다”고도 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제22대 국회가 열리자마자 해병대원 특검법을 재추진하겠다.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하며 사건을 축소, 은폐한 배후가 누구인지 낱낱이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여야 대립, 22대 국회로 넘어가…채상병 특검법 부결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여야 대치가 22대 국회에서도 지속할 전망이다. 여야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1대 마지막 본회의에서 다룬 채상병 특검법을 부결해서다.29일 정치권에 따르

www.speconomy.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