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국민의힘 새 지도부 오늘 선출…강경 노선 불가피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8. 26. 09:56
김문수·장동혁 결선 맞대결, 당내 향후 노선 주목

 

국민의힘 김문수, 장동혁 당대표 후보가 22일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최후 2인 선출 후 각각 인사말을 마친 뒤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이 26일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당대표 자리를 두고 결선에 오른 김문수 후보와 장동혁 후보 중 누가 승리하더라도 대여(對與) 강경 투쟁 노선을 이끌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6차 전당대회 당대표 결선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결선은 지난 24~25일 이틀간 선거인단 모바일·ARS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해 진행됐으며, 당원 투표 80%, 여론조사 20%를 반영해 최종 당선자가 결정된다.

두 후보 모두 강성파로 분류되지만 결선 이후 행보는 엇갈렸다. 김 후보는 결선에서 탈락한 안철수 의원을 찾아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조경태 의원 등 비주류와 손잡겠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한동훈 전 대표와도 연대 기류를 보이며 세 결집을 시도했다.

반면 장 후보는 ‘통합’보다는 ‘단일대오’를 강조하며 강경 노선을 고수했다. 그는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은 분열”이라며 당내 일부 세력을 “내란 동조 세력”으로 규정,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결선 불리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입장 변화를 거부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당대표 선출과 무관하게 국민의힘은 향후 강경 투쟁 기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악수도 않겠다”는 발언을 한 데다, 이재명 정부·여당이 ‘내란·김건희·순직 해병’ 특검 연장과 검찰개혁 법안 강행 처리를 예고하면서 양당 대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재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맞서고 있으나, 민주당이 단독으로 종료할 수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 이에 새 지도부는 보다 강경한 대응책을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

지도부 일원인 최고위원 면면 역시 강경 성향이 뚜렷하다. 2위를 기록한 김민수 최고위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를 예고하며 ‘반탄(反탄핵)’ 색채를 강화했고, 김재원·신동욱 최고위원 역시 강성 이미지가 강하다. 이 같은 구성이 당 지도부의 대여 투쟁 강도를 더욱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 새 지도부 오늘 선출…강경 노선 불가피 - 스페셜경제

국민의힘이 26일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당대표 자리를 두고 결선에 오른 김문수 후보와 장동혁 후보 중 누가 승리하더라도 대여(對與) 강경 투쟁 노선을 이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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