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추석 차례상 물가, 전반적 안정세 속 쌀·축산물은 여전히 부담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9. 29. 08:34
과일·채소 가격 하락세…추석 차례상 비용 소폭 줄 듯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사과를 고르고 있다.[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추석을 앞두고 정부의 민생 물가 안정 대책이 효과를 내면서 차례상 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KAMIS)에 따르면 사과·배·단감 등 과일과 배추·무·대파 등 채소류 가격이 평년과 지난해보다 뚜렷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배추는 전년 대비 37% 낮고, 무 역시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농식품부는 올해 추석 성수품 소매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2%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민간기관들도 차례상 차림 비용이 1%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쌀값은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 기준 쌀값은 6만5590원으로 전년보다 28.7%나 상승했다.

소와 돼지 등 축산물 가격도 사료비 인상과 기후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여 물가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소 안심은 전년 대비 9.6% 비싸졌고, 돼지고기 삼겹살 역시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부는 추석 성수기에 대비해 사과·배 소포장 상품을 늘리고 중소형 실속 선물세트를 확대 공급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특히 15개 성수품 공급량을 평시보다 1.6배로 늘리고, 500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농축산물 할인 지원을 추진해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유통업체·생산자단체와 협력해 할인 행사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 완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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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추석을 앞두고 정부의 민생 물가 안정 대책이 효과를 내면서 차례상 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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