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최진식)가 초기 중견기업의 세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중견련이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중견기업 수출·금융 첫걸음 지원정책 설명회를 최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가 중견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 초기 기업과 내수 중견기업의 수출, 금융 부문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설명회에서 중견련이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우리은행, DHL 등이 중견기업 전용 금융·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각각 소개했다.
이들 참가 단체가 중견기업에 맞춤형 상담도 제공했으며, 중견련이 연구개발(R&D), 정책을 주제로 제2차 설명회를 27일 개최한다.
이호준 중견련 부회장이 “중견기업이 국내 기업의 1.3%지만, 전체 수출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2028년까지 수출 중견기업 200사를 발굴해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중견기업이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견련이 2월 발족한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은 내수 중견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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