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그냥드림’ 첫 시행...위기가구 신속지원 체계 구축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보건복지부가 다음 달 1일부터 생계 위기 국민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즉시 제공하는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그냥드림)’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코로나19 시기 일부 지방정부에서 운영하던 긴급 먹거리 지원 모델을 중앙정부가 제도화하는 첫 사례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은 주민센터·복지관·푸드뱅크 등 지정된 ‘그냥드림’ 코너에 방문하면 별도 신청 없이 1인당 3~5개 먹거리와 생필품을 받을 수 있다.
첫 방문 시 성명·연락처 등 최소한의 본인 확인만 거치면 즉시 지원이 이뤄지고, 두 번째 방문부터는 기본 상담을 통해 필요 물품이 제공된다. 상담 결과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연계된다.
3차 이용부터는 맞춤형복지팀의 심층 상담을 거쳐 지속적 지원 대상 여부가 결정된다.
이용은 월 1회가 원칙이며, 반복 방문이나 위기 징후가 확인될 경우 공적 급여 신청·사례관리 등 더 깊은 복지 서비스로 즉시 연계된다.
지원 장소는 동주민센터·복지관·푸드뱅크 등에 새로 설치되며, 12월 1일 56개소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해 한 달 내 약 70여 개소까지 확대된다.
복지부는 내년 4월까지 시범사업 성과를 점검한 뒤 내년 5월부터 본사업으로 전환해 운영 지역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먹거리 기본보장 시범사업 전국 확대 추진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보건복지부가 다음 달 1일부터 생계 위기 국민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즉시 제공하는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그냥드림)’ 시범사업을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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