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19만1000건… 3년 만에 최저치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12. 5. 12:28
저해고·저채용 고착 속 연준 결정 변수로

 

미국 구인광고.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미국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금리 판단에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지난주(11월 23~29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 고용시장의 안정성을 재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 노동부가 4일(현지 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1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7000건 감소했다.

이는 2022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였던 22만1000건을 크게 밑돌았다. 팬데믹 이후 정상 범주로 평가되는 20만~25만건 밴드 하단으로 내려온 셈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노동시장을 ‘저채용·저해고(low-hire, low-fire)’ 구조로 규정한다. 경기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들이 해고를 줄이는 대신 신규 채용을 보수적으로 유지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고용시장의 급격한 냉각을 피하는 대신 완만한 둔화를 이어가는 모습이기도 하다.

4주 이동평균 청구 건수는 21만4750건으로 9500건 감소하며 변동성을 완화하는 지표 역시 개선됐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받는 계속 청구 건수도 194만건으로 4000건 줄어 노동시장의 전반적인 안정 흐름을 뒷받침했다.

이번 지표는 연준이 12월 금리 결정을 앞두고 고민을 깊게 할 전망이다. 고용 둔화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경우 금리 인하 시점 조정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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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미국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금리 판단에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지난주(11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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