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G-MS,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협력 강화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12. 5. 12:38
LG 주요 경영진, MS 본사서 AIDC 논의

 

LG그룹, LS그룹 주요 경영진이 사티아 나델라 MS CEO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링크드인]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LG그룹 최고경영진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를 찾아 차세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LG전자에 따르면 그룹 내 주요 계열사 경영진은 최근 MS가 미국 본사에서 개최한 ‘AIDC(AI 데이터센터) 테크쇼’에 참석해 데이터센터 냉각·에너지·전력 인프라 관련 솔루션을 소개했다.

LG는 행사에서 냉난방공조(HVAC), 에너지저장장치(ESS), 폐열 회수 시스템, 데이터센터용 전력·그리드 솔루션, 모듈러 AIDC 등 B2B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사티아 나델라 MS CEO를 비롯해 류재철 LG전자 CEO,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현신균 LG CNS CEO 등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LS전선과 LS일렉트릭에서도 기술·전력 담당 임원이 동행해 협력 논의 범위를 넓혔다.

특히 LG전자는 이미 미국 내 대규모 AI 데이터센터에 냉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MS와도 관련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실제 AI 데이터센터용 냉각 시스템 수주는 올해 2분기 기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업계는 이번 회동을 계기로 LG그룹이 북미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추가 수주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

AI 학습 수요 급증으로 데이터센터 전력·냉각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LG그룹의 B2B 솔루션 경쟁력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냉각 효율성과 에너지 절감이 핵심 과제인 만큼 HVAC·ESS·전력관리 기술을 보유한 LG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MS와의 협력은 AI 시대 데이터센터 인프라 공급망 재편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LG가 확보한 기술력과 북미 경험이 향후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LG-MS,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협력 강화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LG그룹 최고경영진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를 찾아 차세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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