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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만 ‘홀로 상승’…11월 전국 아파트 시장, 매수심리 둔화에 거래 주춤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12. 8. 11:18
서울 도심권은 상승세 지속…강남3구는 소폭 둔화에도 ‘고공 행진’ 유지

 

서울 중구 남산에서 서울시내 아파트가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11월 전국 아파트 시장에서 매수심리 위축에 따라 전체적으로 상승거래 비중이 감소한 가운데, 서울만 유일하게 상승 거래 비중이 확대되며 ‘홀로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중 상승거래 비중은 45.3%로 집계돼 전월(46.6%) 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보합거래는 14.1%, 하락거래는 40.7%를 각각 차지했다.

수도권 전체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수도권의 상승거래 비중은 45.4%로 전월(47.6%)보다 2.2%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경기 지역은 45.7%에서 44.2%로, 인천은 43.6%에서 변동 없이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일부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재지정되면서 시장이 소강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서울은 52.2%에서 54.1%로 상승거래 비중이 오히려 1.9%포인트 증가하며 수도권 내에서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였다. 영등포·마포·동작구 등 도심권 중심으로 일부 상승거래가 지속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서울 내에서도 구별 편차가 나타났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상승거래 비중은 10월 64.1%에서 11월 60.7%로 3.4%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방 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11월 지방의 상승거래 비중은 45.2%로 전월(45.4%)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하락거래는 42.3%, 보합거래는 12.4%로 전반적인 균형을 이룬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울산(49.2%), 전북(49.0%), 부산(47.5%), 대전(46.9%), 대구(45.7%) 순으로 상승거래 비중이 높았다.

직방은 “11월 들어 부동산 매수세가 다소 조정을 받으며 전체 상승거래 비중은 줄었지만, 지역별로는 입지나 산업 기반 등 여건에 따라 시장 반응에 온도차가 있다”며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일부 규제와 공급 이슈가 맞물리며 거래가 선택적으로 이뤄지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서울만 ‘홀로 상승’…11월 전국 아파트 시장, 매수심리 둔화에 거래 주춤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11월 전국 아파트 시장에서 매수심리 위축에 따라 전체적으로 상승거래 비중이 감소한 가운데, 서울만 유일하게 상승 거래 비중이 확대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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