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뮤지엄갤러리, 문재필 기획초대전 30일까지 개최…옻칠의 새로운 지평 소개
해썹 교과목 신설, 전문인력 양성…학점인정법에 따라 제29차 표준교육과정으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 원장 한상배)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에 팔을 걷었다.
세종대가 전통 옻칠 문화를 현대에 계승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는 문재필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19일부터 30일까지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문재필 작가가 자연의 이치와 현대 문명의 관계에서 영감을 얻어, 자연에서 얻은 재료의 특성과 아름다움을 살린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그가 옻나무에서 채취한 옻을 활용해 작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옻칠의 빛깔이 오묘하고 신비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재필 작가가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47호이며, 탁월한 옻칠 정제법과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구, 바다, 생명, 순리, 윤희, 해탈, 지혜 등을 주제로 그의 작품 40점이 관람객을 만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가 “문재필 작가의 작품에는 심혈과 애착, 열정이 담겨 있다. 이번 전시가 현대를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우리에게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해썹인증원이 식품안전관리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해썹 교과목 해썹(HACCP) 이론과 실무를 최근 신설했다.
해썹인증원이 지난해 8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해썹 교과목 신설을 제안했으며, 진흥원이 해썹 이론과 실무 교과목을 신규 학습 과정으로 승인했다. 이로써 이번 교과목이 학점인정법에 따라 제29차 표준교육과정에 추가됐다.
이번 교과목 신설로 올해부터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에서 식품 분야 학위를 취득하고자 하는 학생이 해썹 교과목으로 학점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해썹 이론과 실무가 전공선택 과정(3학점)으로, 해썹 이론부터 기준서 작성, 검사 장비 사용법에 대한 실습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해썹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한상배 원장이 “식품 전공 학생이 해썹 실무능력을 키우고 식품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식품업계에 전문인력 양성과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식품안전관리 능력을 개선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지속해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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