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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수주 총력…현지 전략기업 5곳과 MOU 체결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1. 27. 09:59
AI·우주·철강 등 전방위 산업협력 구축…정부 특사단 동행해 ‘Buy Canadian’ 본격 대응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캐나다 AI 기업인 코히어(Cohere)와 인공지능 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필립 제닝스(Philip Jennings)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차관,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이반 장(Ivan Zhang) 코히어 공동 창업자,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빅터 피델리(Victor Fedeli)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 [사진=한화그룹]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한화그룹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한 현지 맞춤형 산업협력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26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철강, AI, 위성통신, 우주, 전자광학 분야의 핵심 캐나다 기업 5곳과 전략적 투자 및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한-캐나다 산업협력 포럼’ 및 MOU 체결식에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등 정부 특사단이 대거 참석해 범정부 차원의 수출 지원 의지를 내비쳤다.

포럼 축사에 나선 강훈식 실장은 “AI 전환, 청정에너지, 경제안보 등 미래 전략 분야에서 한-캐 간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며 “자동차 산업 분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한국은 북미 생산 거점을, 캐나다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관 장관도 “수소 생산·인프라 구축부터 수소차 보급까지 수소경제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내연기관, 전기차, 수소차 등 자동차 부품과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협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최대 철강업체인 알고마 스틸(Algoma Steel)과 철강 공급 및 현지 강재공장 건설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약 3억4,500만 캐나다달러(CAD)를 출연하기로 했다. 해당 철강은 잠수함 건조 및 정비(MRO) 인프라 구축에 활용된다.

또한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캐나다 AI 유니콘 기업 코히어(Cohere)와 공동으로 대형언어모델(LLM), 멀티모달 모델(LMM)을 활용한 조선 및 방산용 특화 AI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코히어는 NVIDIA, 오라클 등 글로벌 대기업이 투자한 기업으로 기업가치는 약 70억 달러에 달한다.

위성통신 분야에서는 한화시스템이 텔레셋(Telesat)과 손잡고 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과 대한민국 ‘군 저궤도 위성체계’ 공동개발 협력에 나선다. 텔레셋은 오는 2026년까지 총 198기의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MDA 스페이스와는 방산·보안 목적의 위성 및 우주 기술 협력을, PV Labs와는 적외선·전자광학 센서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KPMG는 한화의 산업협력 모델이 현실화될 경우 2026년부터 2040년까지 캐나다에서 약 20만 명의 누적 일자리(job-years)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단순한 무기 수출을 넘어 철강, 위성, AI, MRO 등 연관 산업 전반으로 파급 효과가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한화시스템 손재일 대표는 “해양, 위성, AI, 보안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한국이 캐나다 경제·안보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화,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수주 총력…현지 전략기업 5곳과 MOU 체결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한화그룹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한 현지 맞춤형 산업협력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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